운전자의 93%가 자신이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우수한 편향'의 환상과 자기만족적 환상을 결합하는 것은 위험하다. 운전대를 잡으면 사람이 변하는 현상 등이 곧 한국의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교통 문화에서는 보행자보다 운전이 우선이다. 교차로에서 횡단보도 대신 인도와 지하보도를 보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마주 서는 대신 차를 피해야 한다는 것도 그리 불편하지 않다. 그래서 한국은 역사적으로 교통이 뒤떨어진 나라가 되어버렸다. 감소 추세라고 하지만 14세 미만 아동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OECD 회원국 평균의 2.3배인 세계 3위이다. 65세 인구는 4.5배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후진국의 교통사고 비율은 4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6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에서 중국 부호들이 수십억 원에 이르는 고급 주택을 대량 매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중 갈등의 진원지로 떠오른 홍콩의 대체 투자처로 싱가포르가 지목되고 있다. 이 통신은 이달 들어 3명의 중국인이 총 2000만 싱가포르달러(약174억원)에 달하는 마리나원 레지던스 아파트 6채를 사진만 보고 구입했다고 전했다. 한 현지 전문가는 일부 중국인이 경제 둔화에 따른 위안화 약세에 대비해 다른 나라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홍콩의 경우 투자자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고급 집값은 1분기에 4.5%나 하락했다. 화교가 많은 말레이시아도 중국 부유층이 선호하는 투자지역이다. 말레이시아의 한 부동산중개업체 직원은 이달 2명의 중국인이 2..